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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체지방연소의 시작과 지방연소를 앞당기는 방법

Diet story/간헐적단식

by 오늘의이션 2020. 9. 2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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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관건은 지방연소입니다.
지방연소가 되어야 체중감량도 이루어지니까요.

어렵게 먹고 싶은것도 못먹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체중이 줄지 않는다고 한다면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지방의 축적에서~연소까지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어떻게하면 지방연소를 앞당길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이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면,
포도당은 먼저 우리 몸의 에너지원으로 사용이 되고,
그리고도 남은 양은
비상시를 대비해 몸에 저장이 됩니다.

우선 간에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이 되고,
그 다음 남은 양은 근육에는 글리코겐으로,
지방에는 지방세포로 저장이 되어 축적이 됩니다.


어떤 이유로든 외부로부터의 음식물 공급이 부족해서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할 수 없을때
우리몸은 이런 때를 대비해
축적된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먼저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가져다쓰고,
이것이 바닥나면 체지방을 가져다 쓰는 것이 순서이죠.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먼저 사용되는 이유는
글리코겐은 포도당에 길게 사슬처럼 연결된
포도당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지방을 포도당으로 전환시키는 것보다
글리코겐을 포도당으로 바꾸는게
훨씬 더 손쉽고 빠르기 때문입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에너지원이 없을때,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 사용에서 지방연소가 시작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개인마다 차이가 크지만,
약 8~12시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방연소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갖춰줘야할 조건들이 있는데

먼저, 외부에서 들어오는 음식물이 없어야 합니다.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에너지원이 없어야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저장된 에너지원으로
대체할테니까요.

지방연소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먼저 사용되어야 합니다.
말씀드린것처럼
인체는 비상시에 저장된 에너지원을 가져다쓰는 순서가 정해져있고,
그 순서가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먼저
그 다음이 체지방이기 때문이죠.

참고로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도
이 포도당을 혈액으로 운반할 수가 없기때문에
근육세포안에서만 사용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생명유지를 위해
에너지원을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운동을 하게될때
근육에 에너지원으로만 사용된다는 한계가 있는거죠.

지방연소가 시작되기 위해서는
인슐린 수치가 낮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비만 호르몬인 인슐린은
잉여포도당을 지방으로 축적시킬 뿐만아니라
지방의 연소도 저해합니다.

인슐린이 높게 유지되는 상태에서는
지방연소가 이뤄지지 않는거죠.

그러니 살이 찌지 않기위해서도,
살을 빼기 위해서도
혈중 인슐린의 농도가 낮게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지방연소를 위해서는 먹는 시간은 줄이고,
공복시간은 길게 확보되어야 합니다.

바로 간헐적 단식이 답인거죠.

몸이 적응하는 속도에 맞춰
12:12에서 점진적으로 단식시간을 늘려나갑니다.

공복시간이 늘어나는 만큼,
연소되는 지방의 양도 늘어나는 거죠.

또 길어진 공복시간 만큼
인슐린의 수치가 낮게 유지가 되니,
인슐린민감성 향상에도, 인슐린저항성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체중감량이 효과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죠.
다이어트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도 좋습니다.

지방의 연소를 앞당길 수 있는 방법.

앞의 3가지 조건이 충족된 상태에서
공복 운동을 해주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더 빨리 고갈시킬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보면 공복에 하는 운동이
그렇지 않은 운동에 비해
에너지를 약 20% 더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탄수화물을 줄임으로써,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의 연소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글리코겐의 소스는 탄수화물이므로,
탄수화물을 줄이면
간에 저장될 글리코겐의 양도 줄거고,
이미 저장되어있던 글리코겐도
더 빨리 소모시킬 수 있는거죠.

지방연소가 앞당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살펴본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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