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이걸 먹으면 단식이 깨질까요?

단식의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서는
물만 마시는 단식을 하는거죠.

공복시간을 일정시간이상 유지하게 되면
일어나게 되는 지방연소, 자가포식은
물만 마시는 단식을 했을 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효과면에서만 보면,
'물'만 마시는 단식이 최고인데
단점은 끝까지 지켜내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물론 이것을 끝까지 지켜내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그렇지못한 분도 많이 계시죠.
이런 분들은 참아내다가
결국 식욕과 배고픔을 통제하기 어려워지고
폭식을 하신 경우도 있을거에요.

물만 마시는 단식은
단식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는 하지만,
실패율이 높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단식 중 껌을 씹어도 될까요?" 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비만당뇨환자들을 진료한 의사에 따르면,
무설탕껌이라고 해도
껌에 들어있는 감미료의 단 맛이 인슐린을 자극하고,
분비되게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양이 미미하기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껌을 씹는 행위 자체가
껌의 맛을 느끼고 침이 고여나오는
이런 일련의 행위들이
식욕과 배고픔을 자극할 수도 있다는 거에요.

그렇지 않아도 힘든 단식이 껌을 씹게됨으로써,
더 힘들어 질 수 있다는 거죠.


하지만 이 사실과는 다르게
또 어떤 분들은 껌을 씹음으로써,
먹지못하는 것에 대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이 대리만족이 오히려 배고픔을 달래줘서
공복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굳이 이 행위를 거절할 이유가 없다는 거에요.


결국 개인의 차이이고,
개인에 따른 선택을 하시는 것이 맞겠습니다.

보통 간헐적단식을 하시는 분들이
단식 중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하는 것으로,

차 종류.
둥글레차, 보이차, 녹차, 보리차, 루이보스티,
결명자차, 돼지감자 끓인 물, 새싹보리가루 탄 물
그리고 커피, 껌,
영양보조제로 멀티비타민, 비타민C, 유산균,
마그네슘, 오메가-3등인데요,

이런것들을 공복중에 드신다면,
엄밀하게 얘기하면 단식이 깨집니다.

물론 이런것이 칼로리가 높은 것들도 아니고,
혈당을 많이 높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어찌되었건,
영향력이 크던 작던 단식은 깨집니다.

누군가는 커피를 마시지 않고는
단식유지가 쉽지 않다고 해요.
또 다른 누군가는 공복 중에 보리차를 마시면
공복을 견디는 데 무척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이런 경우라면 드시면서
단식의 효과가 다소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단식유지에 도움이 된다면 나쁘지않다는 거에요.

더욱이 이런 것들은
칼로리가 높아서 걱정이 되는 것도 아니고,
혈당을 높이 올리지도 않으니까요.


물만 마시는 단식은,
단식의 효과는 극대화 하지만 쉽지않아서 실패율이 높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단식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커피나 차, 껌을 이용하면
미미하게라도
단식의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단점은 있지만
단식유지에 도움을 줘서 성공률이 높다는 장점이 있죠.

마찬가지로
영양보조제도 단식 중에 먹으면 그 정도에 약하지만
단식이 깨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식의 최대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드시지 않는게 좋겠죠.

장기단식이 아니라면,
24시간 이하의 단식이거나 3일단식의 경우,
영양보조제를 안드셔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영양보조제 꼭 드시기 원하신다면,
영양보조제가 단식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않으므로 드셔도 됩니다.

이 외에도 한약 그리고 단백질 파우더도 있는데요,
단식 중이라면 안드셔야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했을 때 한약을 꼭 먹어야한다면, 근육의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
이것을 챙겨드시고 공복시간을 줄이시는 거죠.

2가지 동시에 다 가질 수 없다면,
나에게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것을 따르는 것이 방법입니다

다이어트 역시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모든사람들에게 통하는 이론은 있을지 몰라도
그 방법은 하나일 수 없기 때문이죠.
다른 사람에게 좋은 다이어트방법이
나에게도 좋으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무엇보다도
내 몸과 내 생활패턴에 맞춰진 다이어트여야 합니다.

특히 간헐적단식은 "내 몸 맞춤 다이어트"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