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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감량하면 다시 찌는 이유:급격한 감량의 부작용

Diet story/다이어트 상식

by 오늘의이션 2020. 9. 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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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려는데
“빠르게 살 빼는 법”, “단기간 빠른 감량”
이런 문구를 보면 혹 하죠.

그런데 그거아세요?


체중감량을 한 사람들 중,
50%가 1년 이내에 원래의 몸무게로 돌아오고,
3~5년안에 거의 100%의 사람들이 원래 몸무게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감량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다소 더디다 싶더라도
되도록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꾸준한 감량을 해야한다고 제안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감량을 한 사람들은
감량을 한 후에도 그 체중을 유지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는 거에요.



2008년 남녀 186명이 참여한 연구결과를 한번 볼까요~

이들은 그 당시 체중감량에 성공한 사람들로
그 감량의 정도는 본인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약 10%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체중감량 방법은 3종류로 나뉘었는데요,

전문적인 의료관리를 받으며 다이어트를 한 A그룹 24명/ 상업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이용한 B그룹 95명/ 또 본인 스스로 하는 셀프 다이어트를 한 C그룹 67명이 있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참가자들의 감량된 체중의 변화를
6개월/ 12개월/ 18개월 단위로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A그룹은 하루 섭취가능 칼로리가 400~800kcal로 제한이 되었고,
철저한 전문관리하에 이루어진 강도높은 다이어트였습니다.

강도가 높았던만큼 감량의 속도도 빨랐다고 하는데
본인 몸무게를 기준으로 24% 감량률을 보였습니다.

다른 두 그룹에 비해 큰 폭의 감량이었는데요,
하지만 처음의 24%의 감량이 18개월 지났을 때
15%로 떨어졌죠.
총 감량 24%중 9%가 다시 증가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강도높은 다이어트로 단기간에 많은 감량을 보였지만
감량 이후 18개월 동안을 보면
빠진 체중이 효율적으로 관리되지 못해서 계속 늘어났습니다.




본인 스스로 셀프로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의
체중감량을 볼까요?

초기 감량은 약 18%로 의료관리 다이어트그룹에 비해서 떨어지지만
18개월 동안의 몸무게의 변화를 보면 초기의 총 감량된 몸무게 18%에서 16% 떨어졌습니다.

18개월동안 약 2%의 체중이 다시 늘어났다는 건데,
아주 유지를 잘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 연구결과가 보여주듯이

단기간에 빠른 감량일수록
감량 후 유지가 더 어렵다는 것.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한 감량이
시간이 흘러도 유지될 확률이 높다는 거죠.

그럼 그 이유를 살펴볼까요?


단기간 최대의 감량효과를 끌어내기 위해서
무리하는 다이어트와는 달리
더디더라도 장기적이고 꾸준한 다이어트를 하게되면
저절로 건강한 식습관이 형성이 된다는 거에요.

건강한 식습관이 자리를 잡게되면,
그때부터는 따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니,
목표체중에 도달한 후에도 감량된 체중 유지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단기간 빠른 감량을 하게되면
원치않는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먼저 단시간에 효과를 보려니
과도한 칼로리제한으로 영양결핍이 올 수 있고,
근육손실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간헐적 단식이 성장호르몬의 역할로
근손실이 다른 다이어트방법들에 비해 적다고 해도
감량의 속도는 어느정도 조절해줘야지
단시간내에 급격한 감량을 하게된다면
근손실을 피하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또 단기가 빠른 감량은
기초대사량 저하의 원인이 되죠.

급격한 체중감량은 담석을 생기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안타깝게도 급격한 감량으로 인한 피부처짐도 있죠.


이런 부작용들은 우리몸에 대한 배려없이 무작정
밀어붙이기만해서 감량을 일어냈기 때문입니다.



보통 적절한 감량은
일주일에 0.5~1kg로 정도라고 하는데요,

장기적이고 꾸준한 다이어트일수록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
다이어트 부작용을 최소화를 시켜주고,
감량 후 유지도 더 수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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