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것들이 인슐린을 쏟아져 나오게 하는지,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떤 것들을 피해야하는지 알아볼까 해요.
인슐린을 쏟아져나오게 하는 첫번째,
바로 악명높은 설탕과 정제탄수화물입니다.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에 길들여진 우리의 입맛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하곤 하죠.
이것을 먹으면 곧바로 혈당이 치솟고,
치솟은 혈당을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가 되면
당은 다시 급락을 하죠.
그럼 다시 배가 고파지고,
기분도 나빠지고
그래서 달달한 정제 탄수화물을 또 다시 찾게 됩니다.
이런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게 되는거죠.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인슐린 저항성이고,
불어난 체중입니다.
인슐린을 쏟아져 나오게 하는 두번째는,
자주 먹는 습관입니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식사사이에 간식을 먹지말라고 하죠.
그 이유는 우리가 무언가를 먹을때마다
인슐린이 분비되기 때문이에요.
건강식을 먹을때도 인슐린은 분비가 됩니다.
식사사이 간식을 먹지않아야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고,
그래야 인슐린저항성에도 도움이 되는거죠.
또 식사사이에 간식을 먹지않아야
몸으로 들어오는 당이 없어서
몸에서는 축적된 지방을 꺼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거죠.
그래야 체중감량이 일어나는 거구요.
세번째는 당도 높은 과일입니다.
인슐린저항성있고, 체중이 걱정이시라면 피해야합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이고요.
특히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같은 당도 높은 과일은 인슐린폭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수박 한 두조각 쯤은 먹게 되겠죠.
그럴땐 이렇게 해보세요.
간식으로 따로 드시지 마시고,
식후에 이어서 디저트로 한 두 조각드시고,
20~30분 있다가 밖으로 나가셔서,
20~30분정도를 걸어주시는 거에요.
이렇게 빠른 걸음으로 걷는 것만으로도
식후 혈당을 낮춰줍니다.
네번째, 과도한 단백질 섭취입니다.
인슐린을 자극한다고 해요.
그리고 남아도는 단백질은 지방으로 저장이 되는거죠.
단백질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보통 우리 몸무게 1kg당 0.8~1g이라고 해요.
참고로 단백질과 함께
탄수화물 또는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되면,
인슐린을 더 자극해서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이 쏟아져 나오게 한다고 해요.
고기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면 밥에 된장찌개,
혹은 냉면 한 그릇, 수정과나 식혜로 마무리를 하죠.
또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콜라나 주스,
감자튀김을 먹는 것
다 이것에 해당이 됩니다.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다섯번째는
지방이 포함되지않은 순 단백질만 섭취하는 것입니다.
인슐린 인덱스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음식물을 먹었을 때
그 음식이 인슐린을 자극하는 수치를
0~100으로 나타낸 수치인데요,
인슐린 인덱스에 의하면
살안찌는 음식이라고 알고 있는 달걀 흰자의 지수55,
그런데 달걀 노른자는 15,
달걀 전체를 먹었을 때는 21입니다.
달걀 전체를 먹는게 훨씬 낫다는 거죠.
그래서 닭가슴살을 먹을 때도
닭껍질을 같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구요.
스테이크를 드실 때도 살코기만 보다는
지방이 어느정도 섞여있는 마블링 고기가
인슐린을 덜 자극한다고 해요.
우유도 저지방보다는
그냥 보통 우유를 드시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에도,
체중감량에도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단백질을 탄수화물과 먹으면 인슐린을 더 자극하고,
단백질을 지방을 함께 먹으면
오히려 단백질 하나만 먹을때보다도
인슐린을 덜 자극한다고 기억이 해두면 되겠습니다.
인슐린의 분비를 자극하는 여섯번째는
음식의 감칫말을 내주는 MSG입니다.
뷔페나 레스토랑에 갔을때
배가 터질듯이 음식을 먹었는데도
얼마 지나지않아 또 허기가 지거나 입이 심심했던 경험 한번씩 있을 거에요.
MSG로 맛을 낸 음식들이
인슐린 스파이크를 일으키고
고혈당에서 저혈당으로 떨어지게 되고
아무리 많이 먹었어도 다시 배가 고파 지는거죠.
오늘은 인슐린의 분비를 쏟아지게 하는
6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피할 것은 피하고,
하지 말아야 할것은 피하면서
체중감량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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