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장기 단식을 하면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저혈당 Hypoglycemia' 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알려드려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보려 합니다.
'저혈당'은
1. 어떤 증상들로 나타나고,
2. 원인은 무엇인지,
3.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저혈당증상'은 대체로
혈당이 50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말하는데요,
참고로 정상적인 혈당은
공복시 100미만,
식사 후 2시간 혈당은 140을 넘지 않습니다.
저혈당의 증상은
처음에는 배고픔으로 시작을 하지만,
점점 기운이 없어지고, 식은 땀에 온몸이 떨리고,
신경질이 나고, 예민해지고, 불안해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입술주위나 손끝이 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해요.
심지어 머리가 아파오고,
정신까지도 잃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들은 매우 빠르게 일어날 수 있고,
대처가 늦어지면
사망으로 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하니
중장기 단식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저혈당에 대해 최소한의 정보는 가지고 계셔야겠죠.
단식 중 나에게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저혈당의 초기증상일지도 모르겠다 싶을 때,
옆에 '혈당계' 하나 있으면 바로 측정해볼 수 있으니
유용하겠죠.
'혈당계' 는 단식을 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 구비하셔서
혈당을 체크를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단식 중에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15~20g 정도의 당 섭취가 필요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몸에서 빨리 흡수가 될 수 있는 형태의 음료가 좋겠죠.
그 외에도 각설탕 서너개를 물에 넣어서 드셔도 되고,
설탕음료 즉, 주스나 콜라 같은 것
한 두잔을 드셔도 됩니다.
이것저것 마땅치 않으면,
설탕이나 사탕을 급한데로 드셔도 되구요.
그런 후에 휴식을 취하시고 저혈당 증상이 사라지면,
가벼운 식사를 먼저하세요.
당연히 단식은 끝내셔야 합니다.
만약에 저혈당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신속하게 병원에 가보셔야 하구요.
저혈당이 오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당뇨환자가 당뇨약을 복용하면서
특히 인슐린을 투약하면서 단식을 하게되면
인슐린과다로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환자인 경우,
단식을 하고 싶으시다면
담당의의 지도하에 감독하에 하셔야 하는거구요.
또 장기간의 단식으로
공복이 장기화가 되면,
당뇨가 없어도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단식을 하게되면 혈당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단식 중에 무리한 운동 역시
저혈당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간헐적단식을 하면서
운동은 도움이 되는 tool로서 활용을 해야지,
지나치게 운동자체에 집착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해보죠.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 꼭 참고하셔서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하시구요
안전하게 단식을 끝내셔서
더욱 건강하게 드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단식 만큼 중요한
'보식 단계'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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