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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물살 빼는 방법

Diet story/다이어트 상식

by 오늘의이션 2020. 9. 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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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근육도 아니면서 몸을 둔해보이게 하는 "물살"
과다한 수분의 무게로
실제로 몸무게도 많이 나가게 하는데요~

다이어트를 할 때는
특별히 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무엇이 물살을 만들고,
어떻게해야 빨리 없앨 수 있는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첫 주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살이 살빠져 행복했던 경험,
많은 분들이 해보셨을거에요~

반면, 한끼 과식했을 뿐인데,
다음날 아침 1~2kg이 쑥 올라가있어 어이가 없던 경험도 있죠.

분명히 체중계의 숫자는 움직였지만
체중계의 숫자를 움직인 것은
지방도, 근육도 아닌 과잉수분이었습니다.

바로 물살 때문이었던 거죠.


이 물살들때문에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비만이 더 악화될 수 밖에 없고,
지방 연소 역시 저해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몸에 수분이 과하면 몸 전체에,
조직의 세포사이에, 혈관사이에 축적이 됩니다.

하루동안의 체내 수분의 양 변화만으로도
체중은 보통 1~2kg 안밖으로 차이가 나기도 하죠.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그
차이는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행히 물살은 지방같지 않아서,
원인이 되는 몇가지 요인들만 알고 다스리면
아주 빠르게 우리몸에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무엇이 우리몸안에 필요이상의 수분을
붙잡아두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소금의 과잉 섭취가 물살의 원인입니다.

소금자체는 칼로리가 없어 지방으로 축적되지는 않지만, 수분의 섭취량은 늘리고, 체내 수분의 배출은 억제해 몸은 붓고 축적된 수분의 무게로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왜 우리 짜게먹고나면 항상 물을 더 마시게 되죠.
이 때 신장은 수분의 배출을 억제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체내에 붙잡아둡니다.

체내의 과다한 염분끼를 수분으로 희석시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죠.


물살을 빼는 첫번째 방법은 저염분식을 하는 겁니다.

조리시에 간장이나 소금을
덜 사용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무엇보다도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한국인들이 섭취하는 나트륨 96.3%가
모두 가공식품을 통해서 섭취된다고 합니다.


두번째, 체내에 높게 유지되는 인슐린의 농도가
물살의 원인입니다.

비만호르몬으로 알려진 인슐린은 신장에
염분과 수분을 보유하도록 하는 능력도 있습니다.
때문에 인슐린의 수치가 높게 유지된다면,
체내에 과도한 염분과 수분이 쌓여있다고 볼 수 있는거죠.

단식 또는 간헐적단식으로
공복시간을 길게 유지하는 것은
인슐린의 수치를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 혈당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도 도움이 되죠.


인슐린 섭취가 낮아지면 바로 체내에 있던
과잉 염분과 수분이 체외로 배출됩니다.

때문에 간헐적단식 또는 단식을 하게되면
초반에 나타나는 빠른 체중감량 효과,
바로 인슐린 수치의 저하로
염분과 수분이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탄수화물이 물살의 원인입니다.

우리가 먹은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포도당은 우리몸의 주에너지원으로 사용이 됩니다.
에너지원으로 쓰이고도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의 형태로 전환되어
간과 근육의 세포에 저장이 되는데요,
이 때 포도당은 무려 자기 무게의 3~4배되는 수분을
끌어안고 저장이 된다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면 저장되는
포도당의 양 자체도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포도당과 함께 저장되는 수분의 양도 줄어들 수 밖에 없죠.


또 심하게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여서
당장 에너지원으로 쓰일 포도당마저도 부족할경우,
간에 저장되어있던 글리코겐을
우선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글리코겐이 포도당으로 다시 분해되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때
저장되어있던 수분도 동시에 배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체중은 포도당의 무게만이 아니라,
물 무게만큼 더 감량이 되는거죠.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체중감량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이유.

바로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대체해 쓰면서
포도당과 함께 포도당의 3~4배가 되는
물의 양도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네번째, 역설적이지만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이것이 오히려 물살의 원인이 됩니다.

몸은 수분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있는 수분을 끌어안고 안내보내려고 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죠.

충분한 수분섭취는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신장 기능도 활성화시켜서
체내의 과도한 염분과 수분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부족한 신체활동와 운동결핍이
물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로 앉아있는 습관, 신체활동 및 운동의 결핍으로
혈액과 체내의 수분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체내에 수분과 노폐물이
더 많이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예로, 비행기에서 오랜시간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헐렁하던 반지도 꼭 끼게되고, 신발에 발이 안들어갈정도로 붓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신체활동으로
혈액과 체수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과도하게 축적된 수분 또는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물살 또는 붓기를 빼는데 효과적입니다.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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