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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이 먹고싶을 때:: 시나몬으로 혈당 잡고, 인슐린 다스리기

Diet story/다이어터의 식단구성

by 오늘의이션 2020. 8. 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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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 탄수화물을 줄여 나가려고 노력은 하고있지만,
가끔씩 정제 탄수화물의 유혹 앞에서
무참히 무너질 때가 있죠.

그럴 때 먹고나서
치솟은 혈당과 쏟아져 나오는 인슐린을 대비해서라도
꼭 챙겨야할 것이 있습니다.

“식초, 계피, 시나몬”입니다.




시나몬 또는 계피에
혈당과 인슐린을 내려주는 효과,
특성, 이용방법 등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나몬과 계피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음료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향신료인데요

“시나몬”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슈퍼푸드 향신료로 알려져 있고,
카푸치노, 빵, 케익, 파이, 팬케익을 먹을 때
시나몬을 뿌려먹기도 하죠.

“계피”수정과, 각종 떡이나 한과, 생강차와 같은
전통차에 쓰여서 맛과 향을 더해주기도 하는데요,
아시는 것처럼 한약재료로도 쓰이고 있죠.

이렇게 다재다능한 시나몬과 계피가
인슐린을 다스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기존에 나와있는 시나몬 혹은 계피와 혈당,
인슐린과 관련된 연구논문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정말로 셀 수도 없는 많은 수의 연구들이
시나몬, 계피가 혈당과 인슐린의 레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라는 사실을
공통적으로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몇가지만 추려서 소개를 해드릴게요.




먼저, 2007년 스웨덴에서 연구에서
300g의 라이스푸딩을 먹었을 때,

이 라이스푸딩은 쌀에다가 물이나 우유를 넣고 끓여서
건포도나 견과류를 곁들여서 먹는
주식 또는 간식인데요,

이 라이스푸딩을 먹을 때
시나몬 6g을 넣어서 먹는 것과
그냥 라이스푸딩만 먹었을 때 비교를 해보았다고 해요.

결과는
라이스푸딩에 시나몬6g을 넣어서 먹었을 때,
라이스푸딩만 먹은것에 비해서
소화 흡수가 되는 속도가 현저히 느렸구요,
식후 혈당도 훨씬 더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013년 한 연구에서도 보면,
시나몬5g을 섭취한 참가자들의
혈당수치는 현저히 감소됐고
효과는 12시간동안이나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계피의 혈당기능개선과 관련해서 이미 진행되었던
14편의 연구논문들을 비교분석해서 보여준
연구가 있었더라구요.
2017년에 소개된 연구인데요,

공통된 결론은 계피를 이용하면
당뇨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공복혈당 개선이,
건강한 성인들에게서는 식후 혈당이 개선효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계피와 시나몬이 인슐린을 다스리는 효능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가끔
정제 탄수화물로 된 음식을 참지못하고 먹게될 때,
계피든, 시나몬이든 이용을 하면
치솟는 혈당으로 인한 데미지를
조금 완화시킬 수 있을 것 같죠

계피나 시나몬을 이용하기에 앞서,
한가지 확실히 얘기를 하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는데요~

같은 것 같지만 다른,
바로 시나몬과 계피의 "차이"입니다.



계피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품종은 카시아 시나몬,
그리고 실론 시나몬 이 2가지라고 해요.

우리가 보통
계피라고 부르는 것이 ‘카시아 시나몬’이구요,
시나몬이라도 부르고 카푸치노에 뿌려먹는 것이
서양 향신료 ‘실론 시나몬’ 이라고 해요.

영어로는 똑같이 둘다 시나몬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종종 헷갈리는데요,
이 둘은 엄연히 다른 종이고,
가진 성분에도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샵에서 계피라고 하고 구입을 하는 것은
"카시아 시나몬"으로
실론 시나몬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고 대중적이죠.
외관상으로도 차이가 있는데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카시아 시나몬은 껍질이 두껍고 색이 짙죠.

한편 "실론시나몬"항산화제가 엄청 많이 들어있는
대신 카시아 시나몬보다는 비싸요.
보시는 것처럼 얇은 껍질이 겹겹이 말려있는게
특징이구요, 더 밝은 색을 띄죠.




카시아 시나몬을 이용할 때 주의해야할 것이 있어요

카시아 시나몬에는
신장, 간 및 폐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쿠마린”이라고 하는 독성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카시아 시나몬에는 약 1%의 쿠마린이,
실론 시나몬에는 약 0.004%정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의 양이라고 합니다.

보통 카시아 시나몬의 일 섭취량을
1~6g정도라고 하죠.
한편에선
카시아 시나몬에 들어있는 쿠마린의 양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0.5g~1g정도를 넘지않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도 있어요

매일 드시고자 한다면, 참고하셔야겠죠.




카시아시나몬, 실론시나몬 이렇게 다른데요,

참으로 다행인 건
혈당과 인슐린을 다스리는 효능에 있어서는
둘 다 큰 차이없이 아주 효과적이라고 해요




하루 적정 섭취량
카시아 시나몬은 1티스푼, 실론 시나몬은 2티스푼반
정도로 기억하시면 되겠어요~

많이 먹으면 분명히 더 효과가 클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더 많이 드신다고 더 효과적이지는 않답니다.

지속적으로 매일 시나몬을 섭취하기를 원하신다면
독성물질 쿠마린이 들어있는 카시아 시나몬보다는
실론 시나몬을 섭취하시는 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물에 넣고 끓일 용도로 구입을 하신다면,
스틱형태로 구입을 하시는 게 나으실 거에요.




적정양의 시나몬을 음식에 넣어서 드셔도 되구요,
식후 차의 형태로 드셔도
혈당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계피나 시나몬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뜨거운 물에서 더 추출이 잘된다고 해요.

계피나 시나몬의
인슐린민감성 향상과 인슐린정항성 개선의 효능이
바로 이 "폴리페놀" 성분때문이라고 합니다.


시나몬은 보통 카푸치노나 카페라떼에 뿌려드시죠?
블랙커피에도 반티스푼 넣어서 잘 섞어 드셔보세요.
커피향과 시나몬향이 의외로 잘 어울리구요,
커피의 쓴맛이 시나몬의 단맛으로
좀 더 부드러워진다고 할까요~

바나나 오트밀 쿠키 만드실 때에도
시나몬을 넣으면 맛과 향이 훨씬 더 좋아져요

아침에 과일, 오트밀, 견과류 등을
요거트에 넣어 드시나요? 이럴 때 뿌려드셔도 좋구요

방법이야 무궁무진하죠~
취향껏 응용해서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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